제철음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철에 먹으면 영양가도 높고 맛도 더 좋습니다.
2월 제철음식 우엉, 꼬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엉의 역사
우엉의 이름은 중국에서 우방이라고 하였고 한국에는 우병 그리고 우웨이 현재 우엉이라고 불립니다.
우엉의 원산지는 유럽이며, 식재료나 약재로 쓰이지 않고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씨앗은 한약재료로 뿌리는 차로 이용하고 일본은 뿌리를 음식 재료로 이용합니다.
한국에서도 오래된 문헌 기록은 1236년 고려시대의 향약구급방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1400년대 문헌에 약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종실록에는 우엉재배지역으로 강원도, 함경도,
전라도 순서로 지역을 기록하였습니다.
좋은 우엉은 껍질에 흠이 없고 너무 건조하지 않고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우엉의 효능
우엉은 저 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 속 지방 흡수를 저해하고 체내 배출을 도와줍니다.
우엉을 차로마시면 식이섬유가 물에 잘 녹아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식이섬유질도 많이 함유되어 이눌린함량이 높아 장에서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분해되어 유산균에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유산균의 수가 많아져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우엉조림 만드는 법
우엉채 300g
식초 2큰술
진간장 4큰술
맛간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조청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우엉을 채 썰어 줍니다.
식초물에 5분간 담가둡니다.
끓은 물에 5분 데쳐줍니다
팬에 물, 간장, 맛간장, 올리고당, 조청, 설탕, 참기름을 넣어 약한 불에 끓여줍니다
데쳐 놓은 우엉과 약한 불에 오랫동안 조려줍니다.
색이 진해지면 맛있는 우엉 완성입니다.
우엉튀김, 우엉 강정, 우엉전등이 있습니다.
꼬막의 역사
꼬막은 고막, 참꼬막, 똥꼬막, 샅조개, 안다미조개로도 불립니다.
1611년 허균은 소문난 미식가로 자신이 맛본 90여 가지 별미음식을 소개한 도문대작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꼬막으로 요리한 조감이라는 안주 어패류 가운데 가장 좋은 청품으로 꼽았습니다
전라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대에 꼬막식당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꼬막무침, 꼬막파전, 양념꼬막, 꼬막탕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꼬막의 효능
꼬막은 지방성분이 적어 다이어트에 적당한 식품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천연 타우린 성분과 메티오닌과 시스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해소,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무기질, 철과 아연 성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꼬막 무침 만드는 법
꼬막 500g
고춧가루
올리고당
간장
맛간장
참기름
깨소금
다진 마늘
다진대파
부추
청양고추
꼬막은 깨지거나 흠이 없고 색과 골이 선명한 것을 고릅니다.
소금을 넣어 꼬막을 바락 바락 씻어 줍니다.
검정봉지를 덮어 해감을 4시간 정도 해줍니다.
꼬막을 끓은 물을 부어 끓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3분 넘지 않도록 하여 저어 줍니다.
이렇게 삶으면 탱탱한 꼬막살이 됩니다.
찬물에 넣지 않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준비한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섞어 줍니다.
삶은 꼬막 위에 양념장을 맛있게 올려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