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다양한 재료를 고루 섞어 영양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유명한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빔밥의 역사
비빔밥은 첫 문헌 등장은 19세기 시의전서입니다
한자로는 골동반, 한글로는 부빔밥이라고 최초 기록되어 있습니다.
1917년 개화기에 초판이 발행된 조선요리제법에도 부 빈밥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무나물, 콩나물을 그릇 아래 깔고 밥과 산적을 올린 다음 비벼줍니다.
비빈 다음 각자 그릇에 나누어 깨소금, 간장으로 각자 취향에 맞추어 먹었다고 합니다.
비빔밥의 종류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 멍게비빔밥등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여러 가지 맛을 내는 비빔밥이 있습니다.
전주비빔밥
전주는 고려시대부터 중요한 도시로 발전하여 음식문화가 잘 발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빔밥은 궁중음식에서부터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12첩 반상 중 마지막으로 비빔반상에 유래되었습니다.
전주비빔밥 재료는 30여 가지나 됩니다.
고추장, 쇠고기, 상추, 당근, 호박, 시금치, 시래기, 고사리, 도라지, 미나리, 콩나물, 무, 미역, 계란, 참기름, 통깨, 소고기, 김, 황포묵,
송이버섯, 표고버섯, 은행, 밤, 새우등이 있습니다.
전주비빔밥의 특별한 것은 밥에 있습니다.
양지머리를 끓여 만든 육수로 밥을 지어서 참기름으로 비벼줍니다.
각가지 나물과 고추장, 육회, 깨소금으로 비비고 황포묵을 얹어 먹습니다.
진주비빔밥
진주비빔밥은 임진왜란 중 진주성 전투 때 육회와 남은 재료를 모두 섞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29년 12월에 발행된 별건곤에 조선팔도의 음식을 다뤘는데. 이때 경상도 명물 진주비빔밥이 선정되었습니다.
진주비빔밥은 콩나물, 고사리나물, 숙주나물, 애호박나물, 박나물, 구운 고기, 청포묵, 육회 올린 다음 고추장으로
간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비빔밥재료로 고추장을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육전을 올려 먹기도 합니다.
진주 육전 만들기
육전은 소고 기을 얇게 썰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소고기 핏물은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밀가루에 고기를 앞뒤로 눌러 골고루 옷을 입힙니다.
계란물에 담가서 앞뒤로 묻혀줍니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구우면 됩니다.
비빔밥의 칼로리
비빔밥 칼로리는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00~700칼로리 정도 됩니다.
한 끼 식사로 먹으면 꽤나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비빔밥의 칼로리를 줄이려면
채소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은 높기 때문에 채소양을 늘리고
밥, 고기양을 줄여서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