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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자 약초 이야기

by 행복을 담은 그릇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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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배자라는 약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붉나무에 벌레집이 달립니다. 그 벌레집이름이 오배자라고 합니다. 오배자의 효능과 쓰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 알려주는 오배자 

오배자의 맛은 시면서 떫고 씁니다. 성질은 차갑습니다.

붉나무 옻나무 과에 속한 낙엽활엽 교목으로 높이 20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붉나무의 꽃은 여름에  어린 가지는 회황색입니다

가을에는 붉은색 단풍이 들고 열매에서 짠맛이 납니다. 소금을 구할 수 없을 때 대용으로 염분을 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열매의 과육이 익어갈수록 하얗게 변하며, 이를 긁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붉나무의 잎자루 날개에 달린 벌레집이 오배자라고 합니다. 오배자는  공기가 좋은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배자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가 1마리 내외 들어 있으며 이 벌레는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고 합니다.

가을철에 벌레집이 녹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하고 벌레가 있을 때 채취해야 합니다.

채취한 것을 살짝 끓는 물에 넣어 벌레집에 들어 있는 유충을 없애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오배자의 효능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빨리 아물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오배자에는 많은 양의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 수렴작용이 뛰어납니다.

오배자 추출물은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있어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오배자는 간 보호 효과가 있어 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오배자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냅니다. 오

배자는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 작용이 뛰어나 코피, 토혈, 자궁출혈 등에 효과적입니다.

오배자는 장에 염증, 설사, 대장염, 이질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구내염을 치료합니다.

오배자 달인 물을 입에 머금고 가글을 하면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피부가 헐고 손발이 트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오배자의 분말과 황련 분말을 바셀린에 잘 섞어서 발라줍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도움이 됩니다.

치질을 치료합니다.

오배자의 활용법

오배자에서 천을 검게 물들이는 염료로 사용되었고 검정 잉크를 만드는 원료로도 쓰였습니다.

붉나무의 연한 새순을 채취해서 나물재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붉나무의 껍질은 달여서 피부에 바르면 무좀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잎을 달여서 마시면 기침, 피부염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붉나무 열매는 하얗게 소금처럼 있습니다. 예전에는 두부를 만들 때 이것을 간수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지에도 염분이 있어 겨울 동치미 담글 때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붉나무 열매 소금 만드는 법

붉나무 열매 1kg

물 2리터

붉나무 열매를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열매를 물에 담그고 끓여서 소금 성분을 우려냅니다.

열매를 건져내고 물을 계속 졸여 소금을 농축시킵니다.

물이 거의 증발되면 소금 생깁니다.

소금 걸러내어 건조하면 붉나무 열매 소금 완성입니다.

붉나무 열매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소금입니다.

이렇게 직접 만든 소금은 화학 첨가물이 없어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 연고

만들어진 오배자 연고를 피부 병변 부위에 바르면 효과적입니다.

주부습진, 무좀, 건선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완화 및 피부 보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뒤꿈치 갈라진 증상, 여드름자국, 손발이 트는 증상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연고 만드는 방법

미세 분말, 올리브유, 밀랍

올리브유 250g 오배자 한 컵을 넣어 흔들어 줍니다

밀랍을 3컵을 넣어 약한 불에 녹여줍니다.

연고통에 넣어 줍니다.

 결론

오배자는 수렴, 항균, 항염 효과가 있어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오배자 연고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차이가 있으니 주의 깊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