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식물성 영양제 토사자

by 행복을 담은 그릇 2024. 4. 10.
728x90

토사자 약초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물성 영양제 약초 토사자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사자란

메꽃과에 속한 일 년생 덩굴식물인 새삼, 실새삼이라고 하는 식물 이름입니다.

사용부위는 씨앗이고, 약초이름이 토사자입니다.

맛은 달면서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실새삼은 농촌 들녘이나 제방의 풀밭, 도심의 하천 둑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쑥이나 환삼덩굴 등 여러 식물에 기생하며 살아갑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란색 줄기가 실처럼 가늘고 새삼은 숲

가장자리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칡이나 버드나무 찔레꽃 등 비교적 키가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새삼의 줄기는 실새삼과 달리 철사처럼 굵습니다.

새삼과 실새삼은 씨앗에서 발아할 때 떡잎이나 뿌리를 만들지 않고 줄기만 길게 내어 숙주를 찾습니다.

숙주를 찾으면 기생근을 내리고 숙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살아갑니다.

광합성을 하는 잎이 없어서 새삼은 완전기생식물에 속합니다.

서양에서 새삼을 마귀 창자, 마귀 머리털, 마귀곱슬머리 등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씨앗을 사용하는 약초는 가을이 되어 씨앗이 완전히 성숙했을 때 채취합니다. 일찍 채취하면 약의 기운이 씨앗으로 온전히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삼의 씨앗은 10월쯤 되어 성숙하므로 이 시기에 맞춰 채취합니다.

줄기와 함께 잘라 햇볕에 말린 다음 씨앗을 털고 체로 불순물을 제거한 뒤 사용합니다.

새삼은 칡을 포함하여 다양한 식물에 기생하면서 영양분을 빼앗기 때문에 새삼에 붙잡힌 식물들은 결국 죽습니다.

새삼에는 영양분이 넘치도록 쌓입니다.

새삼은 1년생 식물이기  때문에 다른 식물에서 강탈한 영양분을 씨앗에 모두 저장합니다. 그래서 토사자에는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여 뼈를 잘 붙게 하고 근육과 생식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좋습니다.

토사자의 효능

기초체력을 강화합니다.

토사자는 몸을 보하고 양기를 더해주는 효능이 좋아서 예로부터 보신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토사자를 오래 복용하면 수명이 늘어나고 몸이 가벼워지면 지식을 두게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체력을 길러주는 토사자의 효능을 설명한 것입니다.

체력이 강해지면 정력은 자연스럽게 강화됩니다.

토사자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유사한 효능을 지닌 약초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고 대표적인 처방으로 연령고본단이 있습니다.

남녀의 불임증을 치료합니다.

토사자는 남녀의 불임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좋습니다.

약리학적인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사자는 월경과 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적으로도 토사자는 임신을 주관하는 경락인 임맥과 충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어 남녀 불임증에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골절 및 골다공증을 치료합니다.

토사자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아주 많습니다.

의서에서도 토사자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끊어지거나 상한 것을 이어준다라고 하였습니다.

골절을 경우에 토사자를 복용하면 뼈가 빨리 붙습니다.

골절을 치료할 때는 두충과 속단을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토사자는 골다공증 치료의 보조약으로 활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요통 및 무릎 관절염을 치료합니다.

토사자는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약초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골이 약해진 사람에게 사용하면 좋고 근력이 약한 여성에게 비교적 잘 맞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토사자는 허리나 무릎이 시큰거리고 연약한 것을 치료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두충과 함께 사용하면 좋고 토사자 80g, 두충 40g을 가루 낸 다음 마로 풀을 쑤어서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고 한 번에

50~70개씩 복용합니다.

노안을 개선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토사자를 장기간 복용하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도 토사자를 장기간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몸이 가뿐해지며 오래 산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숙지황, 구기자, 차전자 등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토사자의 활용법

토사자의 1회 복용량은 건조된 것으로 6~12g입니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술에 2~3일간 재웠다가 쪄서 말린 후에 약으로 사용합니다.

급한 경우에는 술로 볶은 뒤 가루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토사자의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이처럼 토사자는 탕약에는 넣지 않고 가루나 환으로 먹어야 합니다.

토사자는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보통 영양분이 많은 약초를 복용하면 설사가 생길 수 있으나 토사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장이 약한 사람이 복용해도 됩니다.

토사자를 곱게 가루 내어 쌀에 섞어서 떡을 만들면 맛이 좋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새삼의 새순은 피부를 곱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새삼의 새순에서 즙을 내어 줄기는 근육통과 관절통, 반신불수에 효과가 있습니다.

새삼의 줄기를 채취하여 샐러드에 넣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국거리나 나물로 이용해도 됩니다.

새삼차 만드는 법

여름에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채취를 합니다.

채취한 새삼을 깨끗이 세척합니다.

새삼을 1.5cm 크기로 잘라줍니다.

면포를 깐 찜망에 새삼을 올려놓고 2분 정도 쪄줍니다.

새삼을 빠르게 식힙니다.

새삼을 10시간 정도 건조해줍니다.

건조된 새삼을 아주 약한 팬에 한지를 깔고 수분을 날려줍니다.

정말 건조된 새삼을 숙성시키고 습기를 확인한 후에 유리병에 넣어 보관합니다.

새삼차 음용방법

90~100도의 뜨거운 물을 찻잔에 붓습니다.

처음 우린 물은 가볍게 헹구어 버리고 두세 번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토사자 올방개묵 만드는 법

약초수 만들기

생수 1리터 토사자 20g를 넣고 약한 불로 30분 정도 끓인 다음 건더기를 건져줍니다.

재료 

올방개묵 가루 1/2컵

소금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검정깨 3큰술

조리과정

약초수에 올방개묵가루를 넣고 녹입니다.

궁중팬에 재료와 소금을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묵을 만듭니다.

하나로 뭉쳐지면 참기름, 검정깨를 넣고 저어가며 약한 불로 묵을 만듭니다.

쫀득쫀득 투명한 색을 띠면 용기에 담아 비닐을 덮고 하루정도 두면 됩니다. 

결론

토사자는 한방 약초로,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사용되어 온 식물입니다. 

새삼차와 같은 전통 음료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식물성 영양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