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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 풀이 어디에 좋은가

by 행복을 담은 그릇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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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 들어보는 깽깽이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풀이지만 한의학에서는 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효능이 있고 민간요법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 알려주는 깽깽이풀

위염에 좋은 풀입니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 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와 만주에만 서식하는 풀이라고 합니다.

깽깽이풀은 주로 산지의 수풀이나 그늘지고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황련, 선황련, 조황련, 모황련, 천황련, 토황련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깽깽이풀의 이름은 씨앗과 관련되어 있는데 씨앗에는 엘라이오솜이라는 당분체가 있어 개미들이 좋아해서 씨앗을 물어다 놓은 자리에 싹이 나오고 깽깽이로 뛰어간 것처럼 자란다 하여 이름을 깽깽이풀이라고 합니다.

깽깽이풀은 맛은 대단히 쓰고 성질은 차갑습니다.

깽깽이풀의 효능

위염을 치료합니다.

한방에서는 깽깽이풀을 뿌리와 줄기를 약재로 사용하고 주로 습열이 장위에 쌓여 일어나는 설사 이질, 위염으로 인한 구토, 명치끝이 갑갑하며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누르면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쓰입니다.

동의보감에 속이 쓰리고 신물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초로 소개되어 있을 정도로 황련은 위염 증상에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깽깽이풀은 위염증 치료를 위해 자주 사용되었고 창출, 후박, 복령, 진피, 황련을 넣어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눈건강에 좋은 풀입니다.

동의보감에 깽깽이풀은 눈을 밝게 하고 눈물을 멎게 하며 간기를 다스리고 열독을 없애는 데 사용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을 밝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대표적인 눈건강에 좋은 풀로 눈의 충혈도 없애고 눈의 염증을 다스려 주고 겨울철 바람을 쐬였을 때 눈물이 흐르는 거나 눈이 따갑고 시린 증상을 멎게 해 주며 눈을 밝게 해 줍니다.

장염, 폐렴에 좋습니다.

깽깽이풀은 위와 장의 염증에 대해 발효를 억제하여 위염, 장염을 비롯한 구내염, 폐렴, 장궁염, 요도염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각종 피부염과 화상에 좋습니다.

피부와 상처가 났거나 아토피 등으로 염증이 있을 때, 또는 화상을 입었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민간요법 활용방법

옛날부터 깽깽이풀의 뿌리를 민간에서는 정장제로 사용했습니다.

자주 설사하는 증상에는 대추, 생강을 함께 달여서 차로 드시면 됩니다.

말린 것도 좋고 싱싱한 뿌리도 사용해도 좋습니다.

맛은 조금 쓴맛이 납니다. 

깽깽이 술을 담아 소화제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천연 염색으로 사용가능합니다.

하루정도 황련을 물에 담가서 사용하면 됩니다.

깽깽이풀 관상용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런 봄 줄기가 올라오면 3월~5월에 지금 2cm 정도 연한 보라색 꽃이 한 송이씩 달리며 꽃잎은 6~8장 계란모양이고 수술

8개 암술 1개 이고 꽃받침잎은 4개 바소꼴입니다.

꽃이 피고 난 후 약한 바람에도 꽃잎이 잘 떨어져 다른 꽃들보다 빨리 집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적갈색잎에서 점차 녹색으로 변합니다.

흙에 씨앗을 뿌린 지 3년이 되어서야 꽃을 피우는 깽깽이풀은 몸에 비해 꽃이 크고 연꽃처럼 아름답습니다.

꽃이 지면 풀처럼 자라 씨앗을 가집니다.

깽깽이풀은 씨앗을 뿌리기 위해 개미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미가 좋아하는 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씨앗에 하얀 부분은 달콤한 향기의 지방 덩어리입니다. 개미들이 이동시키는 곳에 꽃이 피어납니다.

깽깽이풀은 봄날 이틀이나 사흘 정도 짧게 피어서 꽃을 보기란 싶지 않습니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희귀 식물 보호종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비한 자연의 들꽃이야기였습니다.